관상 영성으로 널리 알려진 L 목사의 Y 교회의 문제점들을 아는 분은 알겠지만, 한 제보에 따르면..
이X희 목사는 천주교 의식이나 방식 등을 우호적으로 언급한다고 합니다.
수도원 영성, 관상기도(묵상기도), 꾸르실료운동(트레스디아스)을 교인들에게 적극 권유해 왔답니다.
신학적으로나 교계 안팎에서 많은 논란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트레스디아스는 Y 교회에서는 "아가피아 트레스디아스"라는 영성훈련으로서 교인들의 참여를 권유하고 있다네요.
이 제보에 의하면, 동성애를 상징하는 6색 무지개, 태양신과 유사한 형상의 태양 장식, 영혼을 상징한다는 수많은 나비 장식, 수탉 울음소리.. 언뜻 이해할 수 없는 천주교의 신비주의가 '영성훈련'이라는 이름으로 교회 내에서 두루 설파되고 있습니다. 이 목사는 또한 미래목회포럼을 주도해 왔고, 에큐메니즘 옹호자이기에, 개별교회/개인구뭔보다 천주교와 같은 조직의 연합교회/사회구원을 중시한다고 합니다. 또 "천주교에도 구원이 있다"면서 천주교가 성장하는 이유는 "신비감이 있기 때문"이라고도 한답니다.
우리가 우려해왔던 바를 이 제보를 통해 더욱 확인할 수 있었고, 더욱 분별에 힘써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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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 영성에 관한 새 글입니다.
헐~! 생각보다 "훨~" 심각하다는 데 놀라지 않을 수 없네요.
소중한 정보를 주신 B님께 감사합니다.
어떤 '신비감'이냐가 문제겠지요. 성경을 벗어난 신비는 성령님의 신비가 아닌 친숙령(familiar spirits)/종교령(religious spirits)들의 신비니까. Definitely!
결국 그 교회도 검증무풍지대라고밖에 할 말이 없다는..
캪님 의견에 동의하며 B님은 더 이상 고민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한 소나기는 피해갈 필요도 있지요. 즉, 완전한 교회는 없지만 심각한 수준의 영성가의 교회에 주구장창 머물 필요는 없겠지요.
참으로 통탄할 일입니다. 역설적으로 우리가 더욱 힘을 내서 일해야 한다는 의미이겠고요.
소경이 멋진 선글라스 쓰고 나와서 폼 잡으니까 사람들은 뭣도 모르고 따라가는 형국이네요...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다 망하는 건데 말이죠...
대충 예상은 하고 있었습니다만..
어쨌든 이렇게 드러나네요.
그나저나 뭐 그런 교회가 어디 한둘일까요?
미래학이란 것이 원래 뉴에이저들이 주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한둘이 아니지요.
그런데 한국교회사 초기를 장식한 역사적인 교회가 21세기초에 이런 한심한 결실을 맺어간다는 것--슬프지 않은가요? 누구의 책임인가요? 이런 거짓 영성을 밀어붙이는 목회자와 무조건 따라주는 교인들의 책임도 있지만, 전반적인 교계의 침묵의 책임이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