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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L목사와 Y교회

살리는사람 2012. 8. 29. 12:29
 


관상 영성으로 널리 알려진 L 목사의 Y 교회의 문제점들을 아는 분은 알겠지만, 한 제보에 따르면..  


이X희 목사는 천주교 의식이나 방식 등을 우호적으로 언급한다고 합니다. 
수도원 영성, 관상기도(묵상기도), 꾸르실료운동(트레스디아스)을 교인들에게 적극 권유해 왔답니다. 
신학적으로나 교계 안팎에서 많은 논란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트레스디아스는 Y 교회에서는 "아가피아 트레스디아스"라는 영성훈련으로서 교인들의 참여를 권유하고 있다네요. 

이 제보에 의하면, 동성애를 상징하는 6색 무지개, 태양신과 유사한 형상의 태양 장식, 영혼을 상징한다는 수많은 나비 장식, 수탉 울음소리.. 언뜻 이해할 수 없는 천주교의 신비주의가 '영성훈련'이라는 이름으로 교회 내에서 두루 설파되고 있습니다. 이 목사는 또한 미래목회포럼을 주도해 왔고, 에큐메니즘 옹호자이기에, 개별교회/개인구뭔보다 천주교와 같은 조직의 연합교회/사회구원을 중시한다고 합니다. 또 "천주교에도 구원이 있다"면서 천주교가 성장하는 이유는 "신비감이 있기 때문"이라고도 한답니다. 

우리가 우려해왔던 바를 이 제보를 통해 더욱 확인할 수 있었고, 더욱 분별에 힘써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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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티엘티 2012/08/22 2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상 영성에 관한 새 글입니다.

    • 2012/08/22 2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헐~! 생각보다 "훨~" 심각하다는 데 놀라지 않을 수 없네요.
      소중한 정보를 주신 B님께 감사합니다.

      어떤 '신비감'이냐가 문제겠지요. 성경을 벗어난 신비는 성령님의 신비가 아닌 친숙령(familiar spirits)/종교령(religious spirits)들의 신비니까. Definitely!

      결국 그 교회도 검증무풍지대라고밖에 할 말이 없다는..

    • JesusFreak 2012/08/22 2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캪님 의견에 동의하며 B님은 더 이상 고민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한 소나기는 피해갈 필요도 있지요. 즉, 완전한 교회는 없지만 심각한 수준의 영성가의 교회에 주구장창 머물 필요는 없겠지요.

  2. 등풀 2012/08/22 2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으로 통탄할 일입니다. 역설적으로 우리가 더욱 힘을 내서 일해야 한다는 의미이겠고요.

    소경이 멋진 선글라스 쓰고 나와서 폼 잡으니까 사람들은 뭣도 모르고 따라가는 형국이네요...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다 망하는 건데 말이죠...

  3. 키레네 2012/08/23 04: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충 예상은 하고 있었습니다만..
    어쨌든 이렇게 드러나네요.
    그나저나 뭐 그런 교회가 어디 한둘일까요?

    미래학이란 것이 원래 뉴에이저들이 주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2012/08/23 0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론 한둘이 아니지요.
      그런데 한국교회사 초기를 장식한 역사적인 교회가 21세기초에 이런 한심한 결실을 맺어간다는 것--슬프지 않은가요? 누구의 책임인가요? 이런 거짓 영성을 밀어붙이는 목회자와 무조건 따라주는 교인들의 책임도 있지만, 전반적인 교계의 침묵의 책임이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