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예배가 뭐에요??에 대한 답변
열린예배를 강조하는 교회가 세들백교회 릭워렌이 있는 교회인가요? 조엘오스틴 목사가 있는 교회 그리고 로버츠슐러 목사교회등....미국의 대형교회들이 열린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열린예배의 특징은 찬양과 기도로 구성되어 있다는것입니다. 이 열린예배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말씀이 거의 없다는것입니다.
초대교회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대부분이 말씀강론입니다. 찬양? 기도? 예언이 많이 있었지요. 예언이 바로 말씀입니다. 말씀강론하는 자들은 존경받는 자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나 존경받는 집사들이지요.....
그리고 초대교회는 바울서신을 읽음으로서 그 말씀을 강론하는것으로 대부분의 예배가 이루어져 있습니다. 말씀강론시간은 정해져 있지 않았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시간을 정해놓지 않고 끊임없이 말씀을 서로 말하고 듣고 연구하고 토론하고.....
그리고 이것이 끝나면 음식을 나누고 가난한사람들을 구제하며 병자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전도하는것이 바로 초대교회의 모습이었습니다.
현재 기독교의 모습은 로만카톨릭의 영향을 받아 예배양식이 로만카톨릭의 테두리 안에 있습니다. 로만카톨릭의 예배는 거룩하고 경건해보이고 뭔가 있는것처럼 보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로만카톨릭의 예배는 틀에 잡혀있는것이고 말씀강론도 없으며 주술을 외우듯이 하는 기도문을 낭독하고 성자들(프란체스,어거스틴)을 찬양하고.....저도 가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이런식의 예배양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독교가 개혁교회 곧 개신교라고 불리는 이유는 천주교의 많은 양식을 본땄기 때문인데 예배양식도 그 한부분입니다.
열린예배는 거룩한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의 의미를 파괴시키는 곧 거룩한 하나님을 경배하는것이 아니라 자기좋을대로 하는 예배라는것에 큰 문제가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잘 몰랐지만 가면갈수록 시끄러워지고 가면 갈수록 감정에 치우친 모습들을 보면서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을 많이 가졌습니다. 제가 청년부때는 제가 찬양인도도 했지만 말씀을 나누고 교제를 하는 것이 너무 적고 찬양하며 기도하는 시간들을 많이 가지는 것에 대해서 의문이 있었습니다.
말씀을 나누고자 하면 늘 왕따를 당해야 했었죠..... 성경을 같이 나누고 이해하고 공부하고 어떻게 삶에 적용해야하는지 고민하는 시간들이 있어야함에도...이런것들보다 웃고 즐기고 노래부르고 기도하고 하는 시간들이 오히려 고민되지 않으니 편했을것입니다.
열린예배는 어떤 분의 말을 빌면 사탄숭배자들이 기독교인들을 거룩한 하나님을 경건하게 섬기는것을 포기하게 하고 하나님을 가볍게 만들며 하나님을 두려워하지않고 맘대로 생각하게 하기 위해서 만들어낸 프로그램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열린예배의 중심에는 예수전도단/경배와찬양등이 있습니다. 예수전도단이나 경배와 찬양을 보면 거룩해보이기도 하고 하나님을 정말 잘 섬기는것처럼 보이지만 제가 아주 싫어하는 알파코스나 셀교회등 지브투엘부에서 강조하는 은사주의가 이들에게 엄청나게 강조되고 있고 이들은 방언및 기적에 대해서 아주 심할정도로 강조하고 있음을 볼수 있습니다.
금가루/금이빨은 기본이고 어디를 갈때조차도 성령님의 인도를 받는다고 무아지경에 빠지는 자들도 있을 지경이니까요. 이성적으로 판단하지 않고 감성적인 면에 아주 깊이 물들어 있습니다.
제 아내가 온누리교회에 다녔는데 방언을 너무 강조해서 친구가 방언을 받으려고 기도하다가 귀신들려 사단의 말을 해서 미쳐버린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방언한다고해서 성령님을 받은것이 아님에도 방언이 없으면 성령의 충만을 받지 못한것처럼 사람들을 혼돈케하는 집단이 바로 이 두집단입니다. 저는 아주 싫어합니다.
열린예배를 주도하는 집단이 바른 신앙에 서 있지 않으니 열린예배가 온전해 보일까요? 빈야드는 이단입니다. 은사주의의 대표적인 집단이 바로 빈야드교회이죠. 이 빈야드교회가 열린예배를 아주 강조하는 곳이고요. 이 빈야드집단이 바로 사탄숭배자들인것입니다.
빈야드교회에서 부르는 찬양 빈야드찬양이라고 하는것이 바로 사탄의 음악이고 이 음악을 가지고 기독교인들의 영혼을 파괴하는 짓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러나 믿습니다. 세상의 악한자들이 참된 하나님의 자녀들을 훼방하여 잘못된 길로 가게 한다고 해도 하나님은 그냥 그렇게 멸망받도록 놔두지 않는다는것입니다. 참된 하나님의 자녀들은 바른길로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아닌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랑의 교회의 제자훈련같은 것은 솔직히 저는 그런 프로그램을 잘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 프로그램에 참여할바에 책을 한권 읽겠습니다.
꼭 칼빈의 기독교강요를 읽으세요. 그리고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은 우리 신앙의 기본입니다. 이것을 공부하여 하나님의 말씀의 기초를 닦아야 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성경을 대표하는것은 아닙니다. 성경의 줄거리를 가르쳐줄 뿐입니다. 이 틀안에 있어야 성경을 잘못보지 않습니다.
답글
찬양예배에 대해서는.. 전 음악을 좋아해서 찬양도 좋아하는 편인데요, 찬양으로 힘을 얻기도 하구요. 한번은 전에 교회장비가 고장이 나서 반주가 안들렸던 적이 있습니다. 반주는 끊어지고 오직 성도들의 목소리로 찬양을 하고 있었는데요.. 그 모아진 소리가 너무 아름다웠답니다. 찬양단 분들의 소리보다도요. 항상 반주와 마이크 소리가 커서 뭔가 묻히는 느낌이 별로 좋지 않았거든요, 찬양예배도 그 맥락에서 볼 때, 그 자체가 좋고나쁘고는 전 분별못하겠지만, 확실히 계속 들려대는 음악의 감정이 뭔가를 누르는 기분에 힘이 되려 빠질 때가 많습니다. 울어도 음악에 우는지 은혜에 우는지 모를때도 많고요.
그리고 갠적으로 말씀과 강론과 나눔 중심인 초대교회의 모형을 오늘 처음 알았는데요, (원래 믿은 것 자체가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이제 3년되어갑니다.. 개척신앙입니다.) 다시 그 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전도를 할 때 루이스의 순전한기독교를 선물하고 질문을 받거나 아니면 선물하지 않더라도, 자꾸 그 사람에게 질문을 끌어내고 답하고 또 다른 질문을 끌어내는 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계속 토론하려는 것이지요. 문제는 이게 제대로 이루어진적은 거의 없다는 겁니다.. 물론 제 능력이 딸립니다. 아주아주 많이요. 하지만 전 누굴 가르치려는 게 아니라 함께 생각하고 싶었거든요. 모르면모르는대로 알면아는대로 솔직하게요. 하지만 지금을 사는 많은 사람들이 무언가에 의문을 갖는 것을 포기해버린 사람이 많다는 것을 크게 느끼게 됩니다. 또한 기독교 자체의 문제이기도 하겠지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진실된 그 처음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 빛의아들 빛의아들 Y
- 2009.07.17 13:34